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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민.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26일 '준비된 젊은 자원'으로 전주대 출신 미드필더 문승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3년생 문승민은 U-20 대표팀 '김은중호' 출신으로, 2022년부터 전주대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세 시즌 동안 대학축구리그에서 38경기 출전, 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주장으로 팀의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기대첩' 우승에 일조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180㎝의 신체 조건을 가진 문승민은 남다른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력 및 배급력을 갖추고 있어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북청주는 문승민의 합류로 팀에 한층 더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 무대인 K리그에 도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문승민은 "축구를 처음 접한 곳이 청주(전경준 유소년 축구클럽)다. 입단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며 "지난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의 기운을 충북청주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청주의 다음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경기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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