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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연습구장 잔디 전면 교체… 청주종합운동장도 잔디 교체 마무리 단계

2025-04-10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2일 연습구장으로 사용하는 내수공설운동장에서 잔디 교체 이후 첫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내수공설운동장은 충북청주의 주 훈련지로, 그동안 잔디 상태가 열악해 선수들의 훈련 효율과 부상 위험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충북청주는 청주시, 청주시의회,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로 내수공설운동장 내 천연 잔디를 전면 교체했으며, 지난 3월 말 모든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새롭게 조성된 잔디는 전문 시공을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를 고려한 최적의 상태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시즌 중 훈련 안정성과 퍼포먼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경기력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라며 "선수단 모두가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욱 집중해 좋은 경기력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대표이사도 "이 모든 일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신 이범석 청주시장님을 비롯해 청주시, 청주시의회,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의 홈 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도 잔디 교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구단 측은 경기장 점검 및 홈 경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다음 달 4일 수원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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