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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대표적인 지역 밀착 사회공헌 활동 '푸른새싹'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켜 '찾아가는 푸른새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수원 구단은 3일 "기존 수원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구단 티셔츠를 나누어 주던 방식에서 나아가, 구단 코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망포중에서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찾아가는 푸른새싹' 캠페인은 11월까지 총 20개 학교에서 약 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구단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미래 세대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4만7329명의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구단 티셔츠를 제공하며 푸른새싹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지역 밀착형으로 진화한 찾아가는 푸른새싹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지원하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조주행 장학사는 "찾아가는 푸른새싹 캠페인은 학생들이 지역 프로팀의 전문 지도자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며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캠페인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원이 제작한 짐색(체육가방)을 제공하며, 참가 학교의 전교생에게는 수원 홈 경기 참관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기장에서 직접 프로 축구의 열기를 경험하고, 축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구단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의 즐거움을 나누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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