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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구덕에서 리그 '선두' 서울E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2025-04-11

[사진=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5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내줬지만, 기민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6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곤잘로의 슈팅 7개를 포함해 팀 도합 1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패스 지표에서 모두 앞섰던 점은 고무적이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1승 1무 2패로 아쉬운 성적표를 남기고 있는 부산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조성환 감독 또한 전남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 선수들의 홈 패배에 대한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곤해진 부분들을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다음 이랜드전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잘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산은 지난해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다. 4골 3도움으로 현재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울레르와 3골을 넣은 아이데일의 기세가 무섭다. 이에 맞서는 부산의 페신-곤잘로-빌레로의 삼각 편대 또한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노린다. 리그 최소 실점 2위(4점)의 부산과 리그 득점 1위(13점)인 서울 이랜드의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에서는 식전 행사로 오반석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된다. K리그 298경기 출전 기록을 안고 올 시즌 부산에 합류한 오반석은 지난달 29일 인천 원정과 5일 전남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300경기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한편, 오는 13일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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