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FC]
경남FC의 '로컬 보이' 이준재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경남은 17일 충남아산FC와의 홈 경기에서 이준재의 리그 100경기 출전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준재는 지난 10일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경기 중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K리그 데뷔 후 100번째로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이었다.
이준재는 구단 산하 U12, U15(군북중), U18(진주고) 팀을 모두 거쳤고 프로 데뷔 역시 경남FC에서 한 '로컬 보이'다.
리그 정상급 주력과 돌파력, 그리고 크로스 능력을 강점으로 측면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준재는 2022년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경남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따라서 이준재의 이번 100경기 출전 달성은 경남의 유소년 시스템 성과, 구단 산하 유소년팀 선수들에 대한 귀감 등 다방면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준재는 "어릴 적부터 몸담았던 경남에서 K리그 100경기를 뛰게 되어 기쁘다"며 "100경기를 출전하는 동안 많은 걸 느끼고 경험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경험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 늘 뒤에서 힘이 되어 주는 부모님과 동생에게 감사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기념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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