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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FC, 안산 상대로 홈 첫 승 도전… 분위기 반등 노린다

2025-06-02

충북청주FC가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는 지난 5월 18일,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 상대인 안산과의 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충북청주는 지난 경기에서 다소 많은 실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종료 직전 터진 프리킥 득점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득점 장면을 포함한 공격 전개와 세트피스에서의 날카로움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반면, 실점 장면을 통해 드러난 수비적인 아쉬움은 남은 시즌 동안 보완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안산과의 통산 전적은 4승 1무 1패로 충북청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는 충북청주가 3승 2무 7패(승점 11)로 10위, 안산이 2승 2무 8패(승점 8)로 13위에 올라 있어, 이번 경기는 순위 경쟁에서도 중요한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실점이 많았던 부분은 선수들과 함께 냉정하게 되짚어 보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이번 경기는 반드시 반등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안산전은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북청주는 이번 안산과의 홈 경기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석 체크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아케이드 게임이 진행되며, 충북청주FC의 딥블루멤버스 업체 '달다람쥐의 또르뜨' 판매 부스가 열릴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4종 푸드트럭으로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충북청주는 지난 19일부터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했으며, 20일 14시부터 일반 예매를 오픈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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