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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U18 진주고 출신 전민수, U20 국가대표팀 승선

2025-06-04

전민수. [사진=경남FC]

 

경남FC U18 진주고 출신 우선지명 선수 전민수가 U20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표팀에 승선한 전민수는 다가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전민수는 왼쪽 측면 수비를 주 포지션으로, 수준급의 대인 방어와 볼배급 능력을 강점으로 현대 축구에서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진주고 재학 중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2023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 진출과 '제62회 경남도민체전' 시부 남자 고등부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경남FC 우선지명 선수로 선문대에 진학한 전민수는 '2024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및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올해 1월에는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수비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전민수는 "어릴 적부터 꿈꿔 왔던 태극마크를 달게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함께 선발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집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며, 이 기회를 통해 하루빨리 경남FC에 입단해 보탬이 되고싶다"고 대표팀 승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이집트로 출국해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U20 대표팀, 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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