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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 김포전 '승리 처방' 준비 완료… 부활 신호탄 쏘아 올린 김종민

2025-06-04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은 오는 6월 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FC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는 '도솔한방병원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충남아산은 지난 부천과의 홈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 로빈을 3승 6무 4패로 마무리했다. 배성재 감독은 부천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충남아산이 보여줬던 색깔을 더 명확하게 내야 한다. 후방에서부터 빌드업하면서 측면을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전에서는 공격수 김종민이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즌 초반 아쉬움을 털어낸 김종민은 중요한 순간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종민의 살아난 공격력과, 1라운드 로빈을 거치며 팀 색깔을 정비한 배성재 감독의 전술이 맞물리며 다가오는 김포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김포 원정은 충남아산에겐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후반 5분 김승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데니손이 밀어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루이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충남아산은 이번 홈 경기에서 그간 김포에게 약했던 징크스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도솔한방병원 브랜드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NOL 티켓(옛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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