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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아산시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아울 네스트' 만든다

2025-06-04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FC가 아산시와 손잡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일회용품 없는 아울 네스트(OWL NEST)'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1일 김포FC와의 홈 경기부터 시행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기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가 지난 4월 '제3회 영인산 철쭉제'에서 처음 도입한 다회용기 시스템의 연장선이다. 당시 아산시는 공공축제에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축제 이후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이라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앞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매점과 푸드트럭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겨 제공된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이용한 후, 경기장 내에 비치된 전용 반납대에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용기는 회수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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