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경남FC]}

경남FC가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드림 피치 중학생 풋살대회'가 지난 1일 창원축구센터 하프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관내 아마추어 중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은 같은 지역인 거제의 두 팀인 '거제 에이원'과 '거제 유나이티드'가 맞붙었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거제 유나이티드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거제 유나이티드의 이동하 학생은 "팀이 있기에 제가 있고, 감독님이 계시기에 팀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 다음에 경남FC에서 대회가 다시 열린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경남FC 공식 키트 스폰서인 험멜의 스타킹과 신가드가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되었으며, 전반적인 대회 기획부터 운영에 대학생 마케터 'DREAMER' 전원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남FC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는 오는 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 화성FC의 경기에 초대된다. 이날 우승팀 거제 유나이티드의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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