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민. [사진=김포FC]
김포FC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동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인천에서 태어난 '로컬보이' 김동민은 인천대를 거쳐 지난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143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인 수비수로 프로 입단 후 군 복무를 제외하면 인천에서만 활약했다.
김포 구단은 "180㎝, 77㎏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와의 경합이 우수하고, 넓은 수비 커버 반경을 가진 김동민은 탄탄하고 안정된 수비를 중요시하는 고정운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민은 "힘든 상황에서 저를 찾아주신 고정운 감독님 및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김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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