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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충북청주에서 수비수 여승원 영입… 우승권 유지 위해 측면 보강

2025-06-13

 

여승원.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측면 수비수 여승원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여승원은 대동세무고-명지대 출신으로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 자유선발로 영입됐다.

 

2022시즌 6라운드 안산전에 교체 투입돼 K리그2 데뷔전을 치렀으며, 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하는 등 무난히 리그에 안착했다. 2023시즌에는 5라운드 천안전 원정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과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한 바 있다.

 

전남 소속으로 38경기 2득점을 달성한 여승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K리그2 충북청주FC로 이적했다. 충북청주 소속으로 14경기 출전 2득점 3도움을 달성하며 팀의 핵심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굳혔다.

 

대전 구단은 "측면에서의 민첩함과 날카로운 크로스, 빌드업 연계에 강점이 있는 여승원의 영입으로 리그 우승권 순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승원은 "팀 전술의 빠른 적응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위에서 팀 분위기 라든지 팬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 주셨다. 멋진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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