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그리너스FC]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최전방 공격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페르손(Jefferson Ferreira·23)을 영입했다.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공격진 강화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제페르손을 영입한 것이다.
2001년생인 제페르손은 2023년을 시작으로 브라질 리그 잉가제이라 FC, 플루미넨시 등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특히, 2024-25시즌에는 몰타 챌린지 리그(2부리그 격) 발레타 FC 소속으로 27경기 출전,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제페르손은 182㎝, 74㎏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기존 국내 공격수 김우빈, 류승완과 함께 안산의 득점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르손은 "안산에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팀에 득점으로 증명하고, 팀이 원하는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제페르손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오는 15일 화성FC와의 경기 출전을 목표로 K리그 데뷔 신고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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