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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포항에 강하다!' 김천상무, 포항전 5연승으로 4경기 무승 탈출 노린다

2025-06-13

[사진=김천상무]

 

김천상무가 포항전 5연승을 노린다.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전 4연승을 달리는 김천은 이번 경기를 통해 4경기 무승 탈출을 다짐한다.

 

최근 김천은 7명의 선수가 전역하며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17일 전역을 앞둔 5명의 선수 역시 출전을 장담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과도기 대비에 이상은 없다. 최선임으로서 무게를 잡아줄 수 있는 '주포' 유강현과 김민덕 등 7월 전역 선수는 출전 가능성이 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더욱 팀에 녹아든 새 얼굴들의 출전 기대감도 있다. 10기 신병 선수 13명은 지난달 20일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정정용 감독도 지난 수원FC전 기자회견에서 "(신병 선수들이)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A매치 휴식기 컨디션을 끌어올려 잘 준비하겠다"고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더해 1년 만에 선임 기수로 올라선 9기 선수들은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 골을 합작한 이동경과 박상혁이 그 중심에 있다. 특히 박상혁은 지난 포항전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만큼, 오는 경기에서도 득점포 가동을 예고한다.

 

여기에 새롭게 주장단으로 선임된 김승섭, 김강산, 박찬용도 팀의 구심점을 잘 잡고 있다. 김천은 과도기를 새로운 변화의 발판으로 삼아 포항전 5연승과 함께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한다는 각오다.

 

[사진=김천상무]

 

이날 김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홈 경기 이벤트를 준비한다. 먼저 호국보훈 기념 '백병전' 유니폼 출시에 맞춰 선수단이 착용 후 경기에 참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킥오프 전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대형 태극기 세리머니가 열린다.

 

장외 구역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태극기 색칠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간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마스코트 슈웅 사진 또는 티켓 인증샷을 찍어 구단 계정을 언급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슈웅 인형을 증정한다.

 

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이벤트에도 참가 가능하다. 홈 유니폼 또는 붉은 계열 상의 착용 시 2025시즌 신규 제작된 슈웅 응원봉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베스트11' 연간 이벤트에서는 김준호와 원기종 유니폼 스티커를 배부한다. 베스트11 완성 시 마지막 홈 경기 당일 추첨을 통해 2025시즌 친필사인 공인구와 케이스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김천의 18라운드 포항전은 IB SPORTS, KFN TV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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