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민혁. [사진=FC안양]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부산아이파크로부터 미드필더 임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리영직과 임민혁을 서로 맞임대하는 형태다.
임민혁은 2016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다양한 구단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다. 프로 무대에서만 10년을 활약한 경험 많은 선수로서, 광주와 부산 등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줬다.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비롯, 대표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임민혁은 K리그 통산 177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임민혁은 2선과 3선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또한 주변 동료들을 활용한 간결한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능력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어 안양의 미드필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임민혁은 "안양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1부 리그 잔류라는 큰 목표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28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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