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FC]
수원FC가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나섰다.
한찬희는 2016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 후 서울과 김천, 포항을 거치며 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했다.
강력한 킥을 통해 언제든 상대 골문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즌 후반기 팀의 중원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의 중원에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윤빛가람이라는 중원의 핵심 베테랑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는 김은중호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찬희의 등번호는 18번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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