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6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은 6월에 열린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그 결과 전북 강상윤, 광주 아사니, 김천 이승원, 전북 콤파뇨가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전북으로 임대 복귀한 강상윤은 팀 내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전북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1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3-2 승리에 기여했고, 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2022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프로 데뷔한 강상윤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의 살림꾼 아사니는 올 시즌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에 올라있다. 아사니는 20라운드 대전전, 21라운드 안양전에서 각 1골 1도움씩 기록하며 6월에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사니는 지난 2023시즌 2월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올랐는데, 당시 주민규에 0.39% 차로 밀려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아사니는 6월 활약에 힘입어 개인 통산 첫 이달의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김천 이승원은 프로 데뷔 3년차를 맞이한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승원은 6월에 열린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고, 두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승원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콤파뇨는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8골을 몰아치며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콤파뇨는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양 라운드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올랐고, 21라운드에는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애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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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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