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FC 김수안, 신송훈이 예산군 신례원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교실 '비타민스쿨'을 실시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8일 신례원초에서 비타민 스쿨을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교육과 미래 팬층 확대에 나섰다.
프로그램에는 김수안, 신송훈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 수업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 기술 훈련, 미니게임, 질의응답, 팬 사인회 순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비타민 스쿨은 한 학부모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사연을 신청한 학부모는 "5·6학년 아이들이 축구에 관심이 무척 많다. 아침 일찍 등교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고 뛰어다닐 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 싶다"며 구단에 직접 사연을 전했다.
이날은 풋살반 소속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골키퍼 포지션을 맡은 학생은 신송훈에게 1:1 맞춤 지도를 받으며 기본자세와 공 잡는 요령 등을 배웠다.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신송훈은 "예산에도 축구를 향한 열정이 가득한 아이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아이들을 보니 어릴 적 제 모습이 떠올랐다. 이런 경험이 큰 동기부여가 됐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 더 많이 알려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남아산FC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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