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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상무]
김천상무가 한 달 만의 홈 경기로 돌아온다.
김천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김천은 오는 경기에서 홈 관중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한다는 각오다.
직전 라운드 광주전에서 김천은 전지훈련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선제 실점 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전 경기인 대구전에서도 무서운 뒷심으로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전지훈련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전에서도 그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양 팀은 1승 1무씩을 거뒀지만, 김천 입장에서는 직전 맞대결 결과가 아쉽다.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다 막판 집중력 저하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뒷심을 보완한 만큼 오는 홈 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챙긴다는 다짐이다.
역시 이동경의 발끝에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 제주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이동경은 이번 경기에서 제주 상대 세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지난 광주전에서는 후반 45분만 뛰고도 오랜만의 골로 감각을 다듬었다. 체력적으로도 준비가 되어 있다. 김천이 제주보다 하루를 더 쉬며 체력적으로 앞선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긍정적이다.
오는 제주전에서 김천은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홈 경기 이벤트로 홈 관중을 맞이한다. 먼저 장외구역에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구단 부채와 친환경 아이스팩이 포함된 쿨링 키트를 제공한다.
시원한 먹거리도 있다. 어린이 관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과 츄러스를 제공하고, 신분증을 제시한 성인에게는 'GIMCHEON 2021' 생맥주 시음과 2000원 할인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원하는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GIMCHEON 2021 생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식전에는 다양한 시상식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김천이 K리그 구단 최초로 운영한 주니어 홍보대사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이달의 주니어 홍보대사'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월별 우수학교에는 스포츠 용품을 전달한다. 6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이승원과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박철우의 기념 시상식이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각종 국내외 수상경력을 보유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 외에도 출입게이트에서 신규 구단 LED 응원봉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IB SPORTS, KFN TV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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