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FC 정이서, 이연우가 아산 온양풍기초등학교에서 실시한 '비타민 스쿨'에서 롤링페이퍼를 전달받았다.
충남아산FC는 지난 23일 온양풍기초를 찾아 7월의 마지막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다. 비타민 스쿨은 충남아산FC가 창단된 이래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 팬층 확보 및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타민 스쿨을 신청한 담임 양지혁 교사는 "우리 반에 충남아산FC '찐팬'인 쌍둥이 형제가 있다. 며칠 전부터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꼭 비타민 스쿨을 신청해달라고 조르더라. 이제 저도 쉬는 시간엔 쉬고 싶다"며 유쾌한 사연을 전해 왔다.
이날은 정이서, 이연우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프로그램은 드리블 연습, 킥 자세 지도, 미니 게임, 사인회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두 선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지도를 이어갔다.
사인회 시간에는 온양풍기초 5학년 4반 학생들이 선수단 전원에게 직접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선물하기도 했다. 수업 말미에는 함께 구단 공식 응원가를 합창하며 마무리했다.
정이서 선수는 "비타민 스쿨은 올해 세 번째인데 매번 학생들이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하다. 롤링페이퍼는 선수들과 함께 꼼꼼히 읽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2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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