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2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에서 김포FC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구단의 통산 100번째 경기로, 창단 이후 쌓아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현재 리그 순위는 충북청주가 5승 5무 11패(승점 20)로 11위, 김포는 6승 8무 7패(승점 26)로 7위에 올라 있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충북청주가 3승 3무 1패로 앞서 있으며, 특히 올 시즌 첫 승을 김포를 상대로 거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충북청주는 직전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이승재의 강력한 중거리 골과 후반 22분 가브리엘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홈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특히 김길식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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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식 감독. [사진=충북청주FC]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김길식 감독은 "선수단 모두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김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홈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청주는 이번 김포전 '구단 통산 100경기'를 맞이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T·S·W·N석 입장객을 대상으로 김선민의 K리그 300경기 출장 기록을 기념하는 키링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며 킥오프 전에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공디자인이즘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에어로케이 항공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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