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그리너스FC]
최근 3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안산그리너스FC가 물 오른 공격력을 앞세워 충북청주FC와 승점 6점짜리 경기에 나선다.
안산은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양 팀은 현재 모두 승점 20점으로 충북청주가 11위, 안산이 12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중위권 도약은 물론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안산으로서는 홈에서 승리할 절호의 기회다. 안산은 현재까지 진행된 리그 22경기 기준 4승 8무 10패, 충북청주는 5승 5무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산은 직전 경기에서 리그 선두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전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전반 두 골을 실점한 데 이어 후반 6분 만에 세 번째 실점을 했지만, 후반 8분 김건오, 후반 16분 송태성이 연이어 득점을 터뜨리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으로 2점 차 패배를 기록했지만,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경기였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김건오가 올 시즌 첫 득점을 신고한 점, 외국인 공격수 제페르손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물 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눈여겨 볼 만 하다.
인천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관우 감독은 "실수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보여준 부분은 긍정적이었다"며 "최근 3경기 멀티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수정을 통해 선수들을 다시 한번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충북청주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산의 오는 충북청주전 홈 경기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