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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1위 '7골 5도움'… 한교원 앞세운 충남아산, 홈에서 승리 DNA 깨운다

2025-09-16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FC가 '승리의 공식' 한교원을 앞세워 홈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 DNA를 깨운다.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4시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지난 7일 열린 화성FC와의 경기에서 충남아산은 1-1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은고이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U-22 자원 김성현이 투입됐다. 김성현과 최성진 등 젊은 선수들이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분투했지만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충남아산의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는 단연 한교원이다. 한교원은 올 시즌 7득점 5도움으로 팀 내 득점,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특히 한교원이 득점한 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홈에서 한교원의 '전화 세리머니'가 다시 울려 퍼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교원. [사진=충남아산FC]

 

상대 부천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충남아산은 지난 맞대결에서 몬타뇨, 바사니 등 외국인 선수들을 막지 못해 패한 경험이 있다. 상대 팀 공격의 핵심인 외국인 듀오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충남아산의 이번 홈 경기부터는 아산 출신 임채린 리포터가 새롭게 합류해 장내외에서 팬들과 소통한다. 리포팅을 비롯해 경기 전후 SNS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구단은 '충남한바퀴'의 일환으로 청양군과 협업해 경기 중 퀴즈쇼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홍보하고 팬들에게 청양이 인형과 구기정(구기자 농축액) 등 특별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과 부천의 경기는 13일 오후 4시30분 GOLF&PBA,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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