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안산그리너스FC가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3라운드 로빈 첫 승리를 노린다.
안산은 3라운드 로빈 4승을 목표로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앞선 화성전, 성남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 시즌 부산과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4월 20일 열린 8라운드 홈 경기에선 1-3으로 패했지만, 6월 7일 펼쳐진 15라운드 부산 원정에선 2-0으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최근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양세영은 "부산은 좋은 팀이자 제 친정팀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운을 떼며 "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산은 이번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안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함께하는 '헬스케어존', 응급구조학과와 함께하는 '세이프존' 등을 운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 관람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스페셜 포토카드 판매, 선수단 팬 사인회, 하프타임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안산의 부산전 홈 경기 티켓은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경기는 BALL TV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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