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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핸드볼 H리그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 "K-핸드볼 재도약 위해 2년간 동행"

2025-09-30

신한은행, 핸드볼 H리그와 2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

11월 개막하는 리그 명칭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확정

 

 

신한은행이 앞으로 2년간 핸드볼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은행이 핸드볼 H리그 25-26시즌부터 2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K-핸드볼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오는 11월 15일 개막하는 핸드볼 H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앞서 23-24시즌부터 2년간 핸드볼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신한카드에 이어 이번에는 신한은행이 스폰서로 나서며 신한금융그룹은 4년간 한국 핸드볼의 중심 무대인 H리그와 동행하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도 맡고 있다.

 

신한은행과 연맹은 16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넓혀가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지닌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곽노정 총재는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이라는 큰 결정을 내려준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H리그는 관중 수, 미디어 노출 등 여러 측면에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만큼 새 시즌에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면서 K-핸드볼 전반의 재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여자 프로농구단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둑 대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개최 후원, KBO 리그 타이틀 후원, 골프·유도·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및 스타 선수 후원 등 폭넓은 스포츠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핸드볼 대표팀 공식 후원사 활동 외에도 '신한동해오픈' 골프 대회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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