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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상무 피닉스 제압하고 2위 수성… 공수 전방위 활약 박영준 MVP

2025-12-03

인천도시공사가 상무피닉스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30일 오후 4시10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4매치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2-30으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는 이 승리로 3승 1패(승점 6)로 2위를 지켰고, 상무 피닉스는 1승 3패(승점 2)가 되면서 5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빠른 스피드를 지향하는 두 팀의 대결답게 쉴 새 없이 몰아치며 62골을 합작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전반은 진유환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의 연속 골로 2-0 달아났다. 두 차례 연속 슛이 막혔던 이요셉이 6분 만에 첫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의 추격이 시작됐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가 피벗 플레이와 윙 득점까지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6-3으로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가 수비 성공을 빠르게 공격으로 전개해 김진영과 강덕진의 연속 골로 7-8까지 따라붙었다. 이요셉의 엠프티 골까지 이어지면서 8-8 동점, 그리고 연이은 속공으로 10-8까지 치고 나갔다.

 

인천도시공사가 빠른 속공을 이용해 순식간에 5골을 몰아쳤다. 상무 피닉스는 중앙 돌파를 시도하다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면서 아쉬운 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14-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상무 피닉스가 진유성을 활용해 첫 골을 넣었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심재복과 강준구의 연속 골에 20-15로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신재섭의 골로 상무 피닉스가 20-18, 2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의 공격이 인천도시공사의 손 수비에 연달아 걸리면서 반격을 허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연속 골을 넣어 24-19, 5골 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차혜성이 좌우 돌파로 연속 골을 넣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다양한 공격으로 추격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4~5골 차 격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연달아 속공에 성공한 상무 피닉스가 27-24, 3골 차로 따라붙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양 팀 모두 실책이 나오면 빠른 속공으로 골을 주고받으면서 3~5골 차의 격차가 빠르게 오갔다. 상무 피닉스가 31-28에서 속공 기회를 잡았지만, 오펜스 파울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며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32-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과 이요셉이 각각 5골씩, 강준구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6세이브로 고비마다 팀의 리드를 지켰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7골, 김지운이 5골, 차혜성과 진유성이 4골씩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2골과 4블록, 그리고 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박영준은 "모처럼 MVP를 받은 것도 기쁜 데 승리한 게 더 기쁘다. 팀이 어려져서 더 빨라지고 에너지가 넘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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