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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5전 전승'… 선두 수성

2025-12-15

SK호크스가 1라운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호크스는 4일 오후 4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데이 1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9-23으로 이겼다.

 

이로써 SK호크스는 5전 전승(승점 10)으로 선두를 이어갔고, 3연패에 빠진 하남시청은 2승 3패(승점 4)가 되면서 4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양 팀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아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SK호크스는 탄탄한 수비로 하남시청의 공격을 막아냈고, 하남시청은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으로 11분까지 2-2로 팽팽했다.

 

양 팀이 강한 몸싸움으로 쉽게 슛 기회를 내주지 않으면서 골을 넣기 쉽지 않았다. SK호크스 프란시스코가 중거리 슛과 넓은 시야로 윙에게 기회를 내주면서 5-3으로 앞서가며 틈을 벌렸다.

 

하남시청 나의찬의 골로 6-6 동점이 만들어졌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하남시청에서 SK호크스로 이적한 박광순이 연속 골로 응수해 다시 8-6이 됐다. 김기민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9-6으로 격차를 벌렸다.

 

중앙 돌파가 여의치 않자 하남시청은 김지훈과 원승현을 활용한 윙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SK호크스 박광순과 박시우가 친정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골을 터트리며 SK호크스가 1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15-1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남시청은 이현식이 연달아 수비를 뚫고 들어가면서 16-13, 3골 차로 따라붙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다시 하남시청의 실책이 이어지고, SK호크스 김태규가 몸싸움 끝에 연이어 골을 성공하면서 다시 20-15, 5골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을 이병주 연속 골로 하남시청이 다시 20-17, 3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남시청이 실책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하남시청의 중앙 수비가 흔들리면서 SK호크스가 김동철과 프란시스코의 연속 골로 25-17, 8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는 SK호크스가 7~8골 차로 앞서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29-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프란시스코, 박광순, 장동현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란시스코가 4골 4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친정팀을 상대로 4골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한 SK호크스 박광순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쉽게 잘 풀려서 기분 좋다. 특히 1라운드 5연승이 처음이라 더 좋다. 팬들이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힘내서 10연승, 20연승까지 이어가며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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