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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할 시점" 린가드, 서울과 아름다운 이별… 10일 ACLE 멜버른전이 고별 경기

2025-12-15

프로축구 FC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서울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린가드는 지난 2년간 울에서의 시간에 깊이 만족하며 구단을 존중하지만,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 판단해 자신의 축구 여정 다음 스테이지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린가드와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팀과 조금 더 함께해 줄 것을 설득했지만, 선수의 의지가 분명했고 무엇보다 지난 2년간 린가드가 보여준 팀에 대한 헌신과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팀을 상징했던 선수였기에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 대승적으로 선수의 요청을 최종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K리그 역사상 최고 네임밸류의 선수로 손꼽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린가드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깜짝 서울행을 택해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K리그에서 뛴 두 시즌 동안 60경기 16골 7골을 기록했다.

 

서울 구단은 "K리그와 구단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며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함께해 준 린가드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긴 시간 고심했을 선수의 결정과 새로운 도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린가드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멜버른과의 경기에서 서울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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