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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 결승골' 부천, 승강 PO 기선제압 성공!… 안방 1차전서 수원FC 1-0 격파

2025-12-15

부천FC1995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수원FC를 꺾었다.

 

부천은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PO' 1차전에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2013년 K리그2(당시 K리그 챌린지) 참가 이후 첫 승강 PO 진출을 이뤄낸 데 이어 창단 첫 1부 승격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올 시즌 K리그2 3위 부천은 승강 PO 진출자를 다투는 K리그2 PO에서 5위 성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는 룰에 따라 부천은 승강PO에서 K리그1 10위 수원FC와 승격과 강등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는 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연기된 5일 열리게 됐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4분 티아깅요가 이재원의 파울에 쓰러지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라인 뒤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키커로 나선 바사니가 박창준에게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윌리안이 중앙 돌파 후 한찬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수원FC가 전반 후반으로 갈수록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부천 김형근 골키퍼가 쳐낸 골을 한찬희가 곧바로 발리슛까지 연결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8초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른 골을 바사니가 바로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했고,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은 선제골에서 그치지 않고 추가 득점까지 노렸다. 후반 17분 하프라인 근방에서 공을 뺏은 바사니가 그대로 슈팅했다. 안준수 골키퍼가 가까스로 공을 쳐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원FC는 싸박이 부천의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후반 26분은 싸박은 김경민과 교체됐다.

 

후반 26분 안현범의 슈팅은 옆 그물에 맞았다. 곧이어 루안의 왼발 중거리 슛은 김형근 골키퍼가 쳐냈다.

 

동점은 만들어야 하는 수원FC는 마지막까지 몰아붙였다. 후반 43분 김경민의 회심의 터닝슛을 날렸지만 김형근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추가시간 루안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결과는 부천의 1-0 승리였다.

 

K리그 승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1차전과 2차전 점수를 합산해 승리 팀을 결정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전을 진행한다.

 

부천과 수원FC의 2차전은 기존보다 하루 연기된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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