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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충남도청에 24-23 신승… 나의찬·이병주 12골 합작하며 2연승 질주

2025-12-16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을 1골 차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하남시청은 13일 오후 4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4-2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하남시청은 2연승을 거두며 4승 3패(승점 8)로 3위를 지켰고, 충남도청은 2연패에 빠지면서 1승 6패(승점 2)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은 서로 실책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이병주와 김지훈, 김재순의 연속 골로 3-0으로 앞섰다. 이번에는 하남시청이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내주면서 충남도청이 이세빈과 박성한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잠시 팽팽하게 진행되는 듯했던 경기는 다시 충남도청의 실책과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8-5로 점수가 벌어졌다. 충남도청이 육태경의 중거리 포와 빠른 돌파를 통한 연속 골로 8-7, 1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다시 팽팽한 흐름이 형성됐다.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던 김태관이 유명한의 부상으로 투입되면서 연속 골을 넣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전반은 팽팽한 접전 끝에 하남시청이 13-12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하남시청이 앞서면 충남도청이 따라붙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충남도청 김희수 골키퍼가 7미터 스로에 이어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16-16에서 양 팀의 득점 행진이 주춤했다.

 

두 팀이 빠른 공격보다 지공으로 확실한 공격을 펼치면서 골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서로 실책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하남시청이 나의찬과 김지훈의 7미터 스로 성공으로 19-17, 2골 차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충남도청이 수비를 끌어 올리면서 하남시청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박재용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그러다 유명한의 중거리 포로 경기 종료 3분30여 초를 남기고 충남도청이 22-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지훈의 윙 득점으로 하남시청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병주가 7미터 스로에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하남시청이 24-23으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청은 나의찬이 7골, 이병주가 5골, 김지훈과 김재순이 4골씩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든든히 지켰다.

 

5골 5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하남시청 이병주는 "주축 선수 둘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쉽지 않을 걸로 예상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2연승을 거뒀으니 이 흐름을 타서 쭉 올라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과 개인적으로 베스트7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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