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매치 오브 라운드 : 같은 목표, 엇갈린 흐름 '대구 vs 부산'
K리그2 상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수원(1위·승점 41)부터 화성(6위·승점 36)까지 승점 5점 차 안에 여섯 팀이 촘촘하게 모여 있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가운데, 대구(3위·승점 38)와 부산(5위·승점 37)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홈팀 대구가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때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진 데 이어 화성에 1-5로 패하며 주춤했으나, 이후 경남과 충남아산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리빙 레전드' 세징야가 복귀하면서 대구의 공격에 더욱 힘이 실렸다. 세징야의 복귀와 함께 오른쪽 측면의 세라핌도 활기를 되찾았다. 세라핌은 직전 22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세징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골까지 넣으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는 상대에 따라 데커스와 박인혁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공격진의 선택지 또한 넓다.
부산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부산은 지난달 열린 17라운드 김포전 승리 이후 1무 4패에 그쳐 현재 5위까지 내려왔다. 직전 22라운드 화성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지만, 부산은 화성에게 무려 슈팅 21개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구상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패배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경기였다. 부산은 이번 대구전에서 크리스찬과 김찬, 백가온 등 공격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부산이 3-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대구와 반등이 절실한 부산이 다시 만나는 만큼, 상위권 경쟁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승부가 될 전망이다.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경기는 K리그2 주관 중계 채널 MAXPORTS(맥스포츠)가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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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