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모두 활약한 충남도청 오황제 '신한카드 1라운드 MVP'
구속 106.69㎞ 골 기록한 SK호크스 하태현 '캐논슈터'
단체상 부문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에 1라운드 5전 전승 두산
_11.jpg)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한카드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가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과 11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한카드 1라운드 MVP'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득점과 어시스트, 수비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을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함께 수여된다.
오황제는 1라운드에 42득점 1스틸 1슛블록을 기록,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311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SK호크스 이현식(218점), 하남시청 박재용(215.5점), SK호크스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 정수영(190점)이 뒤를 이었다.
오황제는 "팀원들이 함께해 줘서 1라운드 MVP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전국체전 우승 때 맛본 짜릿함을 리그에서도 빨리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_1.jpg)
남자부 '1라운드 캐논슈터'로 선정된 SK호크스 하태현(오른쪽).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또다른 개인상 부문인 '1라운드 캐논슈터'는 지난달 23일 경기에서 시속 106.69㎞의 대포알 슛을 기록한 SK호크스 하태현이 수상했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되는 슈팅 속도 중 최고 속도를 기록한 선수가 선정된다.
하남시청 박광순(104.9㎞), 상무 피닉스 이병주(104.62㎞), 충남도청 최현근(104.39㎞), SK호크스 주앙(101.8km), 두산 김진호(100㎞)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_1.jpg)
남자부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두산의 강전구(오른쪽)가 팀 대표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두산이 선정됐다.
'flex 라운드 베스트팀'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공식 인사관리(HR) 파트너 flex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맥스포츠뉴스 / 이태상 taesang@maxports.kr